“외조부님 지킨 독도” 대를 이어 지키고 알릴께요...
[울릉군.독도=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지난 11일 본부사무국에서 가수 은유리(그룹블라블라)씨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사진=독도사랑운동본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지난 11일 본부사무국에서 가수 은유리(그룹블라블라)씨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은씨는 지난 2017년 파워풀한 댄스를 추구하는 5인조 걸그룹 블라블라 멤버로 싱글 ‘참 잘했어요’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인플루언서 신인 연기자 데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은씨는 경북 울릉군 출신 가수로 독도의용수비대원으로 알려진 고.이필영님의 외손으로 이번 독도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외조부의 생전 독도수호의지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은유리씨는 “어릴 때부터 외조부님께 독도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며 “이 같은 외할아버지의 독도정신을 이어받아 독도를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사무국장은 “울릉도 출신 인기가수인 은유리씨는 앞으로 기존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들과 함께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추진하는 독도 탐방, 독한티비 출연, 각종 문화 행사, 기부 등에 참여하는 등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